보는 재미, 사는 재미, 파는 재미! 곡성기차당 뚝방마켓
곡성역 그리고 러브트레인이 설치된 곡성 기차마을 후문과 곡성읍 사이에는 곡성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곡성천 제방위로 예쁜 길이 나있다. 이길은 뚝방길이라 불리우며 곡성사람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열리는 시기 : 3월 ~ 11월 매주 토요일 개장(12월 ~ 2월 동절기 휴무)
주소 :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주변 둑방길 (곡성군 곡성읍 곡성로 856)
문의전화 : 061-360-8713
이 길을 알려 곡성섬진강기차마을과 곡성읍을 연결하자는 의미로 이곳에 플리마켓 즉 누구나 판매자가 되고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벼룩시장을 연 것이다. 2016년 5월에 곡성에서 열리는 세계 장미축제의 개최와 함께 최초로 문을 연 뚝방마켓!회를 거듭할수록 곡성 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뚝방마켓을 구경하러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뚝방길을 알리는 효과를 넘어서 이제는 곡성을 대표하는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애초 곡성군청의 주도로 진행된 뚝방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자발적으로 발전해가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마켓이 열리는 동안 인디밴드들의 버스킹과 함께 젊은 층들이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기발한 수공예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팔 물건이 없어 일찌감치 완판하는 경우도 많다.곡성기차당 뚝방마켓은 곡성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정과 즐거움을 파는 참여형 문화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