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장미축제
- 작성일
- 2025.06.11 19:34
- 등록자
- 전미숙
- 조회수
- 2
곡성장미축제 기대속에 방문했어요
꽃도 맘껏보고 맛있는 전라도 음식도 먹고 지역특선물도 쇼핑해야지 하고요
좋아하는 가수분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자리를 맞아놓고 움직이려 일찍숙소를 나와서 앞자리를 맞았죠 그런데 웬일?
움직이면 자리뺀다네요 심지어 엠씨라는분이 거의 공식적인 협박으로 마이크를 잡고 말씀하시데요
어찌됐든 그때부터 움직이지 못함
화장실 갔더니 지역민이란 분들이 관광객이랑 가부의 팬들이 자리를 잡아서 자기는 뒷자리라며 관광객이랑 팬들을 듣도보도 못한 찰진욕을 어찌나 하시고 정말 놀람
구경도 음식을 사먹지도 못하고 돈내고 입장했는데 욕만 실컷듣고 왔네요
지역민을 위한 축제이면 비공개로 하시든가 지역민석과 관광객석을 나누든가 (이것도 공평하진 않음) 무엇보다 음식을 사먹으로 못가서 목포서 오는 지인에게 도시락을 부탁해서 먹었네요
곡성장미축제는 지역민을 위한 축제인가요?
관광객을 유치했으면 최대한 한푼이라도 그들의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먼길 돈쓰서 달려간 장미축제는 입장하며 본 장관이 지금도 눈에선하지만
곡성의 인심과 곡성의 태도는 맘에 안들어서 차라리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보고싶다 생각될 지경이어요 군청은 근본적으로 축제를 개최하는 이유와목적부터 차근히 돌아보시고 군민들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우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