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2,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곡성 벚꽃 여행
- 작성일
- 2024.12.15 21:11
- 등록자
- 나종화
- 조회수
- 183
첨부파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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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딜 가나 수령 30~40년 된 벚나무 가로수길, 벚나무가 심어진 공원이 많아서
이젠 어지간한 벚꽃 명소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벚꽃 감상도 양 보다 질이 우선입니다. 섬진강 백리 벚꽃은 진해 벚꽃을 능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상류를 기준으로 한다면 벚꽃길이
곡성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섬진강 벚꽃 백리길은 증기기관차가 서는 가정역 건너편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시작하여 하동까지 이어집니다.
섬진강 백리 벚꽃길을 구경에 앞서 산천과 잘 어울리며 봄의 교향악을 자아내는
곡성 벚꽃 명소부터 감상하시죠.
● 곡성의 벚꽃 명소
♣ 대황강 따라가는 18번 국도
18번 국도는 대황강을 따라 동서방향으로 나 있는 길입니다. 벚꽃 터널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어난 곳들이 압록을 출발하여 죽곡면 소재지까지 가는 길에서 계속 나타납니다.
중간에 안전하게 차를 세울 수 있는 쉼터가 있어요. 산과 강이 어우러진 벚꽃 풍경화를 실컷 감상하세요.
♣ 동계마을 앞 벚꽃길
또 다른 분위기의 벚꽃 가로수길을 만나기 위해 태안사를 향해 방향을 잡습니다.
동계마을을 지나는 길에 늘어선 30~40년생 벚꽃들이 한적한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 섬진강 기차마을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섬진강기차마을 봄 풍경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섬진강기차마을도 벚꽃 천지입니다. 쉼터. 놀이터. 볼거리가 많아 아이와 함께 오면 편안하게 거닐면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아주 좋습니다.
♣ 곡성천
곡성천 양쪽으로 약 1km에 걸쳐 심어진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벚꽃이 필 무렵에는 매주 주말마다 즐거움을 주는 문화장터 뚝방마켓이 열립니다.
● 곡성 벚꽃관광 추천코스
18번 국도 -> 동계리( 내비에는 태안사 입력) -> 섬진강 기차마을
-> 뚝방마켓 (곡성천)-> 섬진강 100리 벚꽃길
■ 주변 가볼만한 곳
- 섬진강 침실습지
- 죽동방죽
- 도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