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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4. 기차마을 동화정원에 펼쳐진 광활한 호밀밭

작성일
2024.12.16 16:28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85
동화정원1
동화정원2
동화정원3
포토존
충의공원

약 8만 평에 이르는 기차마을 동화정원의 광활한 호밀밭은 5월에 들어서면 초록의 바다로 바뀝니다.
부드러운 구릉 지대에 펼쳐진 호밀밭에선 바람이 불면 초록의 파도가 넘실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호밀 사이에 심어진 앵초도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면서 환상의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밀밭 또는 보리밭은 고창 학원농장이 유일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기차마을 동화정원은 학원농장과 규모는 비슷하지만, 인공물이 전혀 없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호밀밭을 배경으로 첼로나 바이올린 연주회가
열리면서 더욱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른 아침에는 일출과 어우러지고, 석양에는 노을과 어우러진 기막힌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호밀밭 사이를 맘껏 거닐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느낌이 나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도열한 오솔길도 있습니다.
기차마을 동화정원은 곡성읍 건너편 충의공원 남쪽에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숲 사이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야가 활짝 열리면서
말 그대로 동화책을 펼쳐 놓은 것 같은 광경이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여기서는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살랑이는 봄바람의 리듬에 맞추어 안단테 속도로 걸어보세요.
그러면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동화정원 여행정보

♣ 입장료 : 무료입니다.
♣ 주차장 : 장미축제 임시주차장. 충의공원 주차장 이용하세요.
♣ 주차요금 : 무료입니다.
♣ 걸어서 이동 : 곡성역에서 도보로 15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도보로 15분


● 동화정원과 함께 하는 추천 코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장미축제)->기차마을동화정원-> 뚝방생태공원-> 곡성천(뚝방마켓, 견생 조각전)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 주변 가볼만한 곳
- 도림사
- 침실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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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