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읍은 대단히 매력적인 소읍 여행지입니다.
소읍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소읍에는 대도시에 비할 수 없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커피 한잔을 마셔도 제대로 음미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곡성읍은 소읍 여행자들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아요.
곡성읍은 작고 아담한 우리나라 전형적인 소읍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고,
섬진강 기차마을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들이 곡성읍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점도 소읍 여행지로서는 대단한 매력입니다.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는 5일마다 장이서고, 주말이면
문화장터인 뚝방마켓도 열리기 때문에 구경꺼리도 많습니다.
교통도 아주 좋습니다.
곡성역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와 SRT가 수시로 섭니다.
2시간만 기차에 몸을 실으면 서울에 비해 시간이 훨씬 느리게 흐르는
곡성을 만날 수 있답니다.

♣ 곡성에는 7080부터 MZ세대 입맛에 맞는 맛집도 즐비합니다.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수제 피자, 바삭바삭한 돈까스까지
곡성읍에 오시면 맛볼 수 있어요.
100% 전라도식 백반, 국밥, 옛날식 짜장과 짬뽕, 일식, 생선회
그리고 입이 딱벌어질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축협에서 운영하는 고기집까지
곡성의 맛은 7080에서 MZ세대의 입맛까지 죄다 만족시켜드립니다.
곡성읍에는 카페가 줄잡아도 20개는 넘습니다. 창고를 개조한 카페, 예술인이 운영하는 카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등 각각 독창적인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 곡성에서 영화한편 보고 가세요.
곡성에 오셨으니 영화한편 보고 가시는 것 어떠세요?
당연히 곡성에도 영화관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곡성에서도 볼 수 있어요.
3D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춘 최신식 영화관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서울의 반값입니다.
남은 돈으로는 팝콘 사드세요.^^

♣ 죽동방죽 연꽃 구경하세요.
곡성 작은 영화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죽동방죽이 있어요.
방죽이란 전라도 사투리로 저수지라는 뜻입니다.
그곳 제방을 따라 한 바퀴 천천히 도는데 약 15분가량 소요됩니다.
혹시 연인끼리 오셨다면 꼭 들러 보세요.
드라마 배경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7월부터는 연꽃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 곡성 소읍여행 추천코스
곡성역(택시이용 또는 도보)-> 곡성 중앙로( 식사.카페)->곡성작은영화관->
죽동방죽 -> 곡성천. 뚝방생태공원(전통시장.뚝방마켓)-> 곡성역

● 주변 가볼만한 곳
- 도림사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섬진강 침실습지
- 기차마을 동화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