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2, 대황강을 따라가는 가을여행
- 작성일
- 2024.12.20 18:39
- 등록자
- 나종화
- 조회수
- 54
첨부파일(5)
-
이미지 대황강 가을.jpg
1 hit/ 4.80 MB
-
이미지 대황강 가을2.jpg
1 hit/ 2.51 MB
-
이미지 대황강 가을3.jpg
1 hit/ 3.99 MB
-
이미지 대황강 가을4.jpg
1 hit/ 5.28 MB
-
이미지 대황강 연화쉼터.jpg
2 hit/ 2.69 MB





‘강’은 ‘시(詩)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일 만큼 서정의 원천이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누구나 강변을 거닐고 싶어지나 봅니다.
강을 만나고 싶다면 곡성으로 오세요.
곡성을 흐르는 대황강에는 우리나라 강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거든요.
주변에 공장도, 도시도, 비닐 하우스로 가득한 농경지가 거의 없어
가을의 서정을 만끽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 대황강과 함께 하는 가을여행 이렇게 하세요.
대황강을 여행하려면 압록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상류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되고, 거꾸로 석곡에서 하류 방향 압록으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압록이나 석곡 모두 고속도로 IC와 가까워서 접근이 편리합니다.
약간 불편하지만 대중교통으로도 대황강이 선사하는 가을 서정을
즐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곡성읍 버스터미널이나 곡성역에서 태안사로 향하는 농어촌 버스를 타세요.
단돈 1000원으로 가을 섬진강과 대황강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드라이브를 하신다면 다리가 나타나면 무조건 건너세요.
대부분의 다리는 대황강 풍경 가장 잘 보여주는 뷰포인트거든요.
대신 오고가는 차량 통행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황강과 함께 달리는 18번 국도에는 쉼터가 세 개있어요.
안전하게 차를 세우고 대황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 태안교를 지나 상류 방향으로 향하다가 처음 만나는 쉼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석곡면 소재지에는 대황강자연휴식공원이 있습니다.
초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유명한 곳이죠.
늦가을에는 갈대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먹거리가 풍성한 대황강 여행
대황강 여행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압록에는 참게와 은어의 거리가 있어 곡성만의 특산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황강 출렁다리가 있는 죽곡면 소재지에는 시골밥상, 팥칼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석곡은 제법 규모가 있는 소도시라서 어지간한 음식은 다 있습니다.
짬뽕 맛이 기막힌 중국집도 있고, 주말이면 줄을 서는 맛집인 칼국수집도 있어요.
하지만 석곡하면 돼지숮불구이가 최고 특산 요리입니다.
● 대황강 드라이브 추천코스
압록유원지-> 태안교-> 인성원 ->태안사 가을 숲길 걷기 -> 대황강 출렁다리
->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 주변 가볼만한 곳
- 용산재( 신숭겸 장군 사당)
- 천태암( 운해명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