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왠만한 디카를 능가합니다.
누구나 카메라를 휴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시대
여행에 있어서도 ‘사진 촬영’은 이젠 필수탭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다는 곳이면 아무리 멀더라도 찾아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물 사진 전용이었던 핸드폰 카메라 영역이 이제는 풍경사진까지
넓어졌어요.
대부분 사진 공모전도 스마트폰 분야를 별도로 뽑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가을철 곡성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곳으로 섬진강 기차마을을 꼽고 싶습니다.
특히 섬진강 기차마을 세계테마장미원은 프로 사진작가들도 탐을 내는
사진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기차마을 세계테마장미원은 중국장미원. 로마장미원. 그리스장미원. 영국장미원.
프랑스장미원, 페르시아장미원, 로마장미원 등 세계 각국 유명한 장미원을 모티브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진찍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푸른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사각형
수반이 있는 페르시아 장미원입니다.
가을 하늘과 줄지어선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멋진 사진 구도를 제공합니다.

♣ 기차마을 세계테마장미원 사진찍는 요령

그리스 장미원에서는 카메라나 휴대폰을 최대한 바닥으로 내려서 위로 올려 찍으면
진짜 그리스 신전 같은 느낌이 납니다.
로마 장미원은 바람에 휘날리는 휘장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어지간한 화보사진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장미공원 북쪽 맨드롱 언덕도 아주 좋은 사진 포인트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을 소품으로 활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상수리나무 가로수길도 매력 있는 사진 포인트입니다.
여기는 특히 인물사진이 잘 나오는 곳입니다.
상수리 나무 사이에 인물을 배치하고 카메라(핸드폰)을 세워서 찍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카메라 또는 핸드폰을 망원으로 설정하여 찍으면
인물은 도드라지고 상수리 나무 가로수길은 아련하게 아웃포커싱이 되어
아련한 가을 추억을 표현할 수 있어요.

기차마을 정문 부근도 훌륭한 포토존입니다.
증기기관차가 불을 켜고 들어오는 모습, 매표소 옆에 있는 창동창고
플렛폼에 서 있는 녹슨 기차와 철로는 요즘 유행하는 네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사진 배경이 돼 준답니다.

곡성군에서도 매년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분야로
나누어 심사를 합니다.
가을 또는 초겨울 섬진강 기차마을을 멋지게 촬영하셔서
곡성군 사진 공모전에 도전해보세요.

​● 가을 사진 촬영 여행 추천코스
섬진강 기차마을 -> 섬진강 침실습지

● 관련해서 가볼만한 곳
- 함허정과 제월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