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곡성 웰니스 여행, 벚꽃 드라이브
- 작성일
- 2025.12.18 00:20
- 등록자
- 나종화
- 조회수
- 18
첨부파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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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 여행이 가능한 곡성
웰니스 여행(Wellness Tourism)이란 관광 차원을 넘어,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증진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여행을 말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것을 관건으로 삼는 ‘참살이’여행입니다.
봄날 벚꽃 여행엔 양면성이 있습니다.
우중충한 겨울에서 해방되는 기분 좋은 기대감도 있지만
교통체증, 비싼 숙소,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곡성은 전국 벚꽃 명소에는 살짝 벗어나 있어요.
하지만 벚꽃은 명소나 다름없이 아름답고, 풍경이 자연스럽고 소박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다가 차량정체, 주차난, 바가지요금! 그런거 없어요.
다만 숙소는 그 시기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주말엔
성수기 수준의 가격을 적용하더라고요.
♣ 1박 2일 곡성 벚꽃 여행 첫날
올봄, 저는 1박 2일 일정으로 곡성 벚꽃여행을 즐겼어요.
돌이켜 보니 완전한 웰니스 여행이었어요.
대황강 드라이브와 함께 벚꽃 여행을 시작했어요.
압록을 출발하여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맨먼저 만나는
벚꽃 명소는 봉정마을입니다.
벚꽃이 핀 마을을 배경으로 농부가 트랙터로
밭을 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귀한 풍경을 사진에 담았어요.
태안교를 건너 동계마을을 거쳐 태안사까지 다녀왔어요.
동계마을의 벚꽃 가로수도 인상적이지만
마치 뻥티기처럼 피어나 산을 수놓는 산벚꽃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태안사에서 나와 대황강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최애하는 18번 국도 쉼터에 들렀어요.
트렁크에서 캠핑 체어를 꺼내 편하게 앉아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컵라면을 먹었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벚꽃 풍경을 혼자 독차지 하고 있는 것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구요.
♣ 1박 2일 곡성 벚꽃여행 둘째날
곡성읍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곡성읍 숙소에서 단잠을 청한 다음
새벽에 일어나, 곡성천에서 러닝을 했어요.
놀랍게도 그 시간에 러닝을 하는 분들이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닝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곡성읍에는 이른 아침 문을 여는 식당이 몇군데 있어요.
메뉴는 주로 곡성 특유의 맛과 정성이 담긴 가정식 백반입니다.
11시경 KTX를 타고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들과 합류하여
청계동에서 다슬기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탓어요.
증기기관차는 그동안 여러 번 탓지만, 산벚꽃이 수놓은 섬진강변을 따라 느리게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으로 각별했습니다.
다시 곡성읍으로 돌아와 곡성천에서 열리는 뚝방마켓도 구경하고
도림사 계곡을 산책하고, 곡성읍 카페에 들러 수다를 떨다가
지인들은 5시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고 나는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소박하여 더욱 아름다운 곡성 벚꽃 명소들을 구경하고
뚝방생태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곡성천에서 러닝을 하고, 맛있고 건강한 곡성 음식을 즐겼으니
완벽한 웰니스 여행이었던 셈이죠.
■ 여행 팁
증기기관차 시간 확인: 섬진강 증기기관차는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므로,
미리 시간을 확인하거나 예약하세요.
♣ 곡성에서 러닝이 가능한 곳
- 곡성체육공원에 400m 트렉이 있습니다.
- 학정리 체육공원에서 삼인봉까지 트레일 러닝 가능합니다.
- 침실습지 제방길 러닝이 가능합니다.
- 곡성천 뚝방길 러닝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