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들녘의 마음 책방과 씨앗의 마음 카페, 곡성 미실란(美實蘭)
- 작성일
- 2025.12.18 01:18
- 등록자
- 나종화
- 조회수
- 42
첨부파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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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생태공간 미실란
겨울의 길목에서 쌀을 연구하는 농업회사이면서 책방과 카페가 있는 미실란(美實蘭)을 방문했습니다.
미실란은 2006년, 곡성의 낡은 폐교(곡성동초등학교)에 터를 잡은 농업법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실란'이라는 특이한 이름에는 '아름다운(美) 사람들이 희망의 열매(實)를 싹 틔워
세상의 건강한 울타리(蘭)가 되자'는 멋진 뜻이 담겨 있다고 해요.
미실란을 이끄는 이동현 대표는 박사학위를 가진 농부로서, 새로운 쌀 품종과
유기농 발아현미를 개발하는 과학자이자 농부입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쌀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한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 생태 책방과 고요한 사색의 시간
제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정말 맑고 흰 구름이 떠가고 있었는데
미실란의 하얀색 건물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우러져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먼저 ‘들녘의 마음’이라는 이름의 생태 책방을 방문했어요.
예전에 이곳에 왔을 때는 마침 김탁환 소설가가 계셔서 책을 구입해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책방에서는 북 콘서트도 자주 열린다고 하는데,
이번 방문에는 김탁환 작가는 뵙지 못했습니다.
이 건물에는 ‘달문의 마음’이라는 이름의 김탁환 작가의 집필실이 있다고 해요.
책방을 둘러보고 ‘씨앗의 마음’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빈 들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논과 밭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라앉고 사색에 잠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문화와 교육으로 확장하는 농업의 가치
미실란은 단순히 쌀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을 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악회와 영화제를 개최하고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농업을 문화와 교육으로 확장하는 공공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탁환 소설가가 동참하면서 미실란의 활동이
공감을 일으키며 전국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곡성을 여행하게 되면 여긴 꼭 들러 보세요.
우선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홀로 여행자에게는 사색과 독서를 위한
천국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행 팁
*위치: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섬진강로 2584
*주요 시설: 생태 책방 '들녘의 마음', 카페 '씨앗의 마음', 유기농 발아현미 판매장